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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새사람인가?: 교의학자가 풀어내는 로마서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믿음(‘피스티스’)에서 믿음으로! (롬 1:17) 저자는 이 말을 “하나님의 ‘피스티스’에서 시작해서 우리의 ‘피스티스’로, 즉” 하나님의 ‘신실하심’에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가 우리의‘믿음’으로“라고 풀어냅니다. 하나님의 피스티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믿음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우리를 그리스도를 입은 ‘새사람’이 되게 합니다. 다섯 교회가 연합으로 부흥회를 열었다. 로마서를 본문으로 택했습니다. 그리고 교의학자(조직신학자)를 강사로 청했습니다. 그 부흥회의 강의와 설교가 이 책입니다. 읽어보면 교의학자에게 로마서를 맡긴 그 교회들의 판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왕 노릇하지 못하고 이 은혜가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한다. 이 은혜와 은사는 그 결실을 받은 자들의 삶 가운데서 영광과 소망처럼 생명과 영생의 표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또 나타나야만 한다(5:21). 바울 사도는 이를 6장 이후부터 다룬다. 말하자면 예수님이 새사람을 만드신 구주이시고 동시에 새사람이고, 동시에 새사람의 원형이시다(8:29 참조). 예수님의 순종(5:19)은 모든 이방인 중에서도 믿어 순종하게 하는 원동력이고 원형이다(1:5, 16:26).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거나 몸의 사욕(정욕)에 순종할 수 없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죄에 대해서는 죽어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하나님과 의에 대해서는 살았음을 말한다(6:3–12). 이처럼 우리는 죄와 불의의 무기가 아니라 의의 무기로 우리 지체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6:13). 이것은 12:1과 연결될 것이다. 우리가 전에는 율법 아래 있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세례로 인하여) 은혜 아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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